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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인천, 첨단 스마트시티 운영 기술 국내·외 보급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18일)은 인천 경제자유구역의 첨단 스마트시티 운영기술이 국내외에 보급되고 있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인천지국에서 이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경제자유구역은 송도와 영종, 청라 등 세 군데를 말하죠.

인천시가 이곳의 교통과 방범등 공공 서비스를 통합 플랫폼으로 관리, 운영하는 현장을 공개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 운영센터 송도, 영종, 청라 등 3개 지구에 설치된 방범용 CCTV 530대의 영상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공원을 산책하던 한 중년 남자가 갑자기 쓰러지는 비상상황이 발생하자 CCTV가 현장을 줌인합니다.

[유정복/인천시장 : 남자분께서 응급상황으로 판단됩니다. (갑자기 쓰러졌어요. 119 좀 불러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119에 출동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오토바이 절도현장 적발이나 차량번호 열람 등 방범용 CCTV 화면은 올 들어 1천100건 이상 경찰에 전달돼 각종 범죄나 응급상황 해결에 사용됐습니다.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는 교통 분야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버스 정류장 주변에서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무료로 이뤄지고 비상벨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스마트시티 운영센터입니다. (배가 아파요. 도와주세요.) 저희가 119 아저씨들에게 연락해서 그곳에 보내드릴 테니까 꼭 그 자리에 계세요.]

이 밖에 고층건물 화재 같은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대피 안내를 유도하거나 황사나 자외선, 강우량 등의 기상정보도 제공하게 됩니다.

인천 경제자유구역의 스마트시티운영센터는 데이터 저장을 위한 클라우드센터와 함께 제주도와 경상북도, 베트남 등 국내외로 보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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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M은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일렉트로닉댄스뮤직의 영어 약자죠.

세계적 EDM 축제인 '월드클럽돔 코리아'행사가 이번 주말에 인천에서 열립니다.

2013년 독일에서 시작된 월드클럽돔 축제는 행사장 전체를 거대한 클럽처럼 꾸미는 것이 특징으로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3일 동안의 축제 기간 동안 초대형 메인 무대가 설치되고 국내외 최정상급 DJ 150명이 참가해 축제 열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입니다.

인천시는 행사 기간 동안 외국인 관객 5만 명을 포함해 총 15만 명이 인천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의 소음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방음벽을 설치하고 실내공연을 제외한 축제행사는 밤 11시에 끝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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