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우정사업본부가 오늘(18일)부터 30일까지 명절 배송 비상근무를 시작합니다.
본부는 부패 방지 등을 위해 식품 배달은 되도록 오는 22일 전까지 접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소포와 택배를 보낼 때는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를 정확히 기재하고 어패류나 육류 등은 반드시 아이스 팩도 함께 넣어 포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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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대출을 빙자한 보이스 피싱 범죄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금리 대출을 미끼로 보증료나 수수료를 요구하거나 기존 대출금을 정부 지원 자금으로 바꿔줄 테니 지정된 계좌로 입금하라는 전화가 대표적인 수법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29일까지 이동통신사들을 통해 주의 당부 문자메시지를 발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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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72%가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최근 전국 5인 이상 기업 408개를 대상으로 상여금 액수를 조사한 결과, 300인 이상 기업은 평균 149만 6천 원, 300인 미만 기업은 평균 95만 8천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추석 연휴 때 열흘 이상 쉬는 기업의 비중은 300인 미만 기업에서 56%에 그친 반면 300인 이상 기업의 경우 89%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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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진압이나 구조활동 등을 펼치다 순직한 소방대원 유족 위로금과 자녀 장학금, 부상당한 소방대원 치료비와 격려금으로 에이스침대 산하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이 소방청에 3억 원을 기탁했습니다.
안유수 이사장은 "지난 17일 강릉 석란정 화재 잔불 제거 작업 중 숨진 소방대원을 포함해 최근 10년간 진화작업 도중 숨진 소방대원이 51명이나 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