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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트럼프에 "트윗 그만하고 북한과 외교협상 서둘러야"

힐러리 클린턴 미국 전 국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핵과 탄도미사일 도발을 이어가는 북한과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MS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위터 따위를 극복하고 외교협상을 서두르라"고 트럼프 대통령에 주문했습니다.

또 "지금 당장 이 문제에 대해 영리한 외교적 개입이 필요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적 옵션 같은 강경 일변도의 대응 대신 북한과의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일본 열도 상공을 지나는 중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한 후 진행된 이 인터뷰에서 클린턴 전 장관은 "이번 시험은 김정은이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을 단념하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하는 모든 강경한 발언을 듣고 있지만, 사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의 손에서 놀아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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