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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골목마다 특색 살려요…'서리풀 축제' 내일 개막

<앵커>

내일(16일)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일대에선 대규모 주민 축제인 서리풀 축제가 시작됩니다. 올해는 골목골목의 특색에 초점을 맞춰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노동규 기자입니다.

<기자>

왕복 10차선 반포대로를 사람들이 가득 메운 풍경으로 유명한 축제 서울 서초구 '서리풀 축제'가 올해는 내일 개막합니다.

서초구는 '문화로 하나 되다'라는 주제로 서초구 곳곳의 골목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방배 카페 골목과 반포 서래마을, 양재 말죽거리 등 각각의 특성이 있는 27개 골목에서 9일간 진행됩니다.

서초구는 폐막 날인 24일 오후 4시에 방배 카페 골목에서 17개 팀 400여 명이 참가해 이룰 330m 길이의 퍼레이드 행렬이 볼만할 거라고 전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인기 많았던 반포대로 분필 낙서는 장소를 바꿔 폐막 날 오후 3시 20분부터 방배 카페 골목 2차선 도로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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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급전이 필요한 사람을 상대로 이른바 카드깡을 해 대부업법을 위반한 혐의로 62살 김 모 씨를 검찰로 넘겼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5년부터 신용카드를 받고 선이자를 뗀 돈을 빌려주는 수법으로 약 30억 원어치의 카드깡 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김 씨는 고객 자동차세를 대납하는 자동차대리점과 짜고 피해자들의 카드로 지자체 19곳에 자동차세를 내 1억 2천만 원의 불법 대출을 일으킨 거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는 카드 가맹점이 불법 카드깡 거래에 연루되면 가맹계약이 끊기는 점을 안 김 씨가 가맹 해지가 될 일 없는 지자체를 이용한 거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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