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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에 새 골프장 조성…"사드기지 오기 전에 추진한 사업"

골프장을 사드 부지로 제공한 경북 성주군이 선남면 관화리에 18홀 규모의 새 대중골프장을 짓습니다.

성주군에 따르면 체육시설로 승인된 군유지 72만㎡, 사유지 38만㎡ 등 110만㎡에 2021년까지 민자사업으로 골프장을 조성합니다.

컨소시엄을 포함해 자본금 100억 원 이상 법인을 대상으로 사업자를 공모하고 다음 달 신청서를 받아 12월 우선협상 대상자를 결정합니다.

성주 골프장이 사드 기지로 바뀌어 현재 성주에는 골프장이 한 개도 없습니다.

신설 골프장은 옛 성주골프장에서 23㎞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성주군 관계자는 "새 골프장 조성은 사드 기지가 오기 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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