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저블게스트'는 연인 '로라'를 죽인 용의자로 지목된 ‘아드리안’이 단 3시간 안에 자신의 무죄를 밝히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진실을 알게 되는 스릴러물. 한국영화로 리메이크된다는 소식이 알려졌던 바다.
오리올 파울로 감독은 서면 인터뷰를 통해 "'더 바디'에 이어 '인비저블 게스트'까지 두 편의 영화로 한국 관객들과 만나게 됐다"라며 두 번째 한국영화 리메이크 소식에 흥분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영화 속에서 ‘정의’와 ‘복수’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들이 한국 관객에게 큰 공감을 얻는 것 같다. 저의 영화가 한국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것은 큰 영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리올 파울로 감독은 “한국 영화의 팬이다. 전 세계에서 현재 가장 훌륭한 영화들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면서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올드보이'와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이다”라고 언급하기도. 이 밖에도 좋아하는 한국 배우로는 최민식, 송강호, 이영애, 이승연, 유지태를 꼽았다.
'인비저블 게스트'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