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날씨] 일교차 큰 초가을 날씨…제주·남부 태풍 영향권

<앵커>

이번 주말, 제주도와 남부권은 태풍 영향권에 들어갑니다. 18호 태풍 '탈림'이 일본 쪽으로 가고 있는데, 도중에 우리나라에도 많은 비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죠, 윤서영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현재 18호 태풍 '탈림'은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머금은 채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360km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내일(16일) 새벽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 모레 새벽에 일본 규슈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 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서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를 중심으로 풍랑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그 밖의 동해 지역을 중심으로도 풍랑 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부터 제주도에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50~100mm, 많은 곳은 200mm 이상의 집중 호우가 예상되고. 태풍으로 만들어진 비구름이 오늘 강원 영동에도 가끔 비를 뿌리겠습니다.

주말에는 남해안과 동해안에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 정보를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오늘 그 밖의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은 초가을 날씨가 예상됩니다. 낮 기온 서울 28도, 광주 27도, 대전 26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긴 하겠지만 중부지방은 여전히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