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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유혈사태 촉발한 로힝야 반군 "국제 테러단체와 무관"

미얀마군을 상대로 항전을 선포하고 경찰초소를 습격해 유혈사태를 촉발한 로힝야 족 반군단체가 국제 테러조직과 연계 주장을 일축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반군단체 아라칸 로힝야 구원군(ARSA)은 트위터 계정에 올린 성명을 통해 "이라크와 시리아의 알카에다나 IS는 물론 어떤 국제 테러그룹과 관련이 없다는 것을 밝힌다"고 말했습니다.

ARSA는 또 "테러조직이 아라칸 갈등에 개입하는 것을 환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얀마 정부는 지난달 25일 ARSA가 경찰초소 30여 곳과 군기지 등을 급습하자, 곧바로 이 단체를 국제테러조직의 도움을 받는 테러단체로 규정하고 대대적인 소탕전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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