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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김민희, 신작 촬영 돌입…2년 연속 칸 갈까

홍상수-김민희, 신작 촬영 돌입…2년 연속 칸 갈까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다섯 번째 영화 작업에 돌입했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9월 초 신작 촬영을 시작했다. 영화의 제목과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시나리오를 당일 집필하는 홍상수 감독의 기존 스타일대로 촬영이 진행 중이다. 

이 작품은 홍상수 감독의 22번째 장편영화인 동시에 두 사람이 함께 하는 다섯번째 영화다. 2015년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시작으로 '밤의 해변에서 혼자', '그 후','클레어의 카메라'에서 연이어 호흡을 맞췄다. 
홍상수-김민희
영화를 촬영하며 금지된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사회적 지탄을 받는 것과 별개로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다.

김민희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지난해 한국 영화 역사상 최초로 베를린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올해 5월에는 '그 후'가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클레어의 카메라'가 특별 상영 부문에 초청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두 사람은 불륜 관계를 인정한 뒤 언론과 접촉을 피하고 있다. 그러나 왕성한 창작욕을 발휘하며 계속해서 영화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신작 역시 내년 1월 베를린국제영화제와 5월 칸국제영화제 출품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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