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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인천상륙작전 전승 행사 15일 인천 월미도서 개최

6·25 전쟁의 판도를 일거에 뒤집은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는 전승행사가 내일(15일) 인천에서 열립니다.

해군은 "해군과 인천광역시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67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가 내일 인천 중구 월미도 행사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습니다.

전승행사는 인천 자유공원 맥아더 장군 동상 헌화와 전승기념식, 참전용사 감사 오찬 등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맥아더 장군 동상 헌화식에는 엄현성 해군참모총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을 포함한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어 월미도에서 열리는 전승기념식에는 시민, 장병, 유엔 참전국 무관단 등 2천여 명이 참석합니다.

해군은 예년에는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에서 함정을 동원해 상륙작전을 재연했지만, 올해는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이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해군은 내일부터 17일까지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안보 전시장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합니다.

인천해역방어사령부는 2천500t급 신형 호위함 경기함과 4천900t급 신형 상륙함 천왕봉함, 400t급 유도탄고속함 한상국함 등 함정 3척을 이틀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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