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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보첼리와 함께 무대 오른 로봇…지휘 실력은?

[이 시각 세계]

로봇이 지휘하는 오케스트라 공연, 상상이 되시나요? 이탈리아의 유명한 맹인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가 로봇 지휘자와 함께 무대에 올랐습니다.

오른손에는 지휘봉을 들고, 왼손은 음악에 맞춰 화려하게 움직입니다. 스위스 회사가 만든 휴머노이드 로봇, 유미인데, 이날 지휘자로 처음 데뷔했습니다.

로봇 유미는 데뷔 무대부터 거물을 상대합니다.

이탈리아의 맹인 테너 보첼리가 이 로봇이 지휘하는 루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 맞춰 아리아 '여자의 마음'을 열창했습니다.

로봇 유미도 보첼리만큼이나 많은 박수를 받았다고 하는데, 외운 대로 지휘를 하기 때문에 감동은 좀 덜했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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