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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3세 여아 식중독 사망…체인 반찬가게 식품서 감염

일본에서 3살 여아가 반찬가게 체인점에서 판매한 반찬을 먹은 뒤 출혈성 대장균 O157에 감염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이타마현 마에바시 보건소는 시내 반찬가게 체인점 '데리샤스 롯구점'에서 판매한 반찬을 먹은 뒤 숨진 여아게에서 O157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하순부터 데리샤스 체인점을 통해 식중독 감염자가 속출했지만, 사망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체인점 데리샤스를 통해 식중독에 감염된 사람은 사이타마, 군마현 지역에서 모두 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 가운데 롯쿠점에서 감염된 사람은 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숨진 여아가 9명에 포함됐는지, 아니면 집계되지 않은 감염자인지는 불분명합니다.

마에바시보건소는 지난달 하순 데리샤스 롯쿠점에 대한 현장 검사를 한 뒤 칼과 도마를 제대로 씻지 않고 재사용하는 등 위생상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데리샤스를 운영하는 ㈜프레시코포레이션은 8월 하순부터 17개 전 체인점에 대해 휴업에 들어갔다가 지난 7일 전 점포의 영업을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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