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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공군 또 알프스에서 추락…조종사 사망

스위스 공군 훈련용 비행기가 알프스 산맥에서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숨졌습니다.

사고기는 PC-7 훈련기로 프랑스 국경과 접한 서부 페이에른 공군기지를 떠나 로카르노로 가던 중 해발 고도 4천78m의 슈렉호른에서 산봉우리에 충돌했다고 스위스 정부가 밝혔습니다.

수색에 나선 공군과 경찰은 현지시간 어제(12일) 오후 슈렉호른 정상 부근에서 비행기 잔해를 찾았습니다.

조종사의 시신은 밤늦게 발견됐습니다.

공군 당국은 사고 원인을 밝히는데 적어도 몇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1982년 제작된 PC-7 기종에는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조종석이 분리되는 사출장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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