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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조달청 가격 3∼5배 뻥튀기…'400억 납품 혐의' 수사

대전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조달청 납품 가격을 부풀려 토목용 보강재 납품으로 수백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납품업체 대표 50살 김 모씨 등 20명을 입건했습니다.

이들 13개 업체들은 도로와 옹벽 공사에 쓰이는 토목용 보강재 지오그리드를 3~5배 가량 높게 책정해 조달청과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009년부터 7년 동안 400억원 어치를 전국의 지자체와 공사 현장에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 업체 외에도 허위 계산서 발행으로 가격을 부풀린 업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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