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 신인상 꿈꾸는 당찬 소녀들 '통통 튀는 질주'

"엘리스, 히어 아이 엠"을 외치던 수줍음 많던 다섯 소녀가 새 앨범 '컬러 크러시'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엘리스는 1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새 앨범 타이틀곡 '파우 파우'를 공개했다.

새 앨범 '컬러 걸크러시'로 돌아온 엘리스는 앨범명을 그대로 보여주듯 의상부터 머리색까지 아주 컬러풀한 모습이다.

엘리스는 "소다돌로 불렸으면 좋겠다. 톡톡 튀는 매력을 보여주겠다. 소다가 통통 튀는 것처럼 우리의 매력을 마구마구 쏴주겠다"라며 활짝 웃었다.

엘리스는 많은 걸그룹 중에서도 대중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많은 것을 준비했다. 엘리스는 "표정 연습, 춤 연습, 노래 연습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매력이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놀라는 표정 연습을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앨범에는 '하트 뱅크'라는 팬 송이 담겨 있다. 엘리스는 평소에 팬들에게 하트를 잘 보내 '하트장인돌'이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엘리스는 "데뷔 초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팬들이 많이 응원해주고 사랑해줘서 우리 마음을 조금이나마 표현하고 싶은 마음에 팬 송을 준비했다.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쓴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엘리스의 이번 목표는 '신인상'을 받는 것이다. 엘리스는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꼭 받고 싶다. 열심히 해서 꼭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엘리스는 지난 6월 발매한 데뷔 앨범 '위, 퍼스트' 속 설렘과 사랑이 가득했던 수줍은 소녀의 모습에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으로 밝고 귀여우며 통통 튀는 에너지가 담긴 새로운 도전과 음악, 무대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엘리스는 "빠르게 컴백하기 위해 활동 중에도 녹음을 먼저 시작했다. 안무 같은 경우도 안무 선생님이 미리 짜줘서 최대한 빠르게 진행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더욱 풍성한 컬러감이 느껴지는 타이틀곡 '파우 파우'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됐다. 그 중 '짝이별'과 '미드나이트, 문라이트' 영상을 선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다양한 매력을 미리 보여주며 앨범의 기대감을 높였다.

타이틀곡 '파우 파우'는 데뷔 앨범 타이틀곡 '우리 처음'에 이어 실력파 프로듀싱 팀 모노트리의 황현 작곡가가 함께했다. 중독성 있는 기타 리프와 강렬한 브라스 세션이 돋보이는 업템포 곡이다. 아직 고백하지 못하고 있는 두근두근한 마음을 터지기 직전의 화산에 비유하며 재미있게 가사를 표현해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SBS funE 이정아 기자/사진=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