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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전국 최초 결혼장려금 500만 원 준다…"출산율 높이자"

전남 장흥군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10월부터 결혼장려금 500만 원을 지급한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금 500만 원을 내건 장흥군은 '인구늘리기 시책 지원 조례'를 일부 개정해 입법 예고하고 군의회의 의결을 거쳐 10월부터 2년간 3회에 걸쳐 분할 지급할 계획입니다.

결혼장려금을 받으려면 49세 이하 미혼 남녀로 결혼 전 1년 이상을 장흥군에 거주해야 합니다.

결혼 전 한 명이라도 장흥군에 거주하면 되고, 이후에도 장흥군에 주소를 계속 두고 있어야 합니다.

장흥군은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결혼 장려 이벤트도 열 계획입니다.

행사에서 탄생한 커플에게 추가로 100만 원을 지급합니다.

귀농·귀촌하는 전입 세대에 정남진 전망대와 정남진 천문과학관, 물 과학관 등 지역 주요 공공시설을 1년간 무료로 개방합니다.

'인구 4만 명 지키기'에 나선 장흥군은 7월 인구 4만 선이 무너졌으나 지난달 말 다시 4만 명을 회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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