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담당 '100 기무부대' 해체…합참 기무부대로 통합

국방부를 담당해온 '100 기무부대'가 해체돼 합참을 맡는 '200 기무부대'에 통합됩니다.

국방부는 오늘(13일) "국방개혁 일환으로 국방부 본부 지원 기무부대 100기무의 조직 개편을 전격 단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지원 100 기무부대는 소수의 필수 기능을 제외한 나머지 조직은 해체돼 합참 지원부대 200기무로 통합됩니다.

앞으로 200 기무부대장은 대령급에서 준장급으로 격상됩니다.

100 기무부대가 없어지면서 국방부 지원 조직의 책임자는 준장급에서 대령으로 낮춰졌습니다.

소수의 국방부 지원 기무부대 요원들은 합참 200기무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합참의 엄정한 군령권 행사와 전력 증강, 북한 핵·미사일 대응 능력 등을 강화하고자 합참 지원 기무부대에 핵·WMD 대응센터와 방산분야 전담반을 신설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