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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들 무더기 병가…항공기 100여 편 결항

[이 시각 세계]

에어 베를린 비행기가 출발하지 못한 채 공항에 서 있습니다. 조종사가 병으로 결근하겠다고 알려오면서 결항 된 겁니다.

이렇게 병가를 통보한 조종사는 약 200명. 결국 이날 하루에만 1백여 편의 비행기 결항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길게 줄을 서가며 출발을 기다렸던 승객들은 분통을 터트렸는데 에어 베를린은 독일 2위, 유럽 7위의 항공사지만 높은 비용 때문에 저가 항공사와의 경쟁 심화로 지난달 파산했습니다.

새 주인을 찾아야 하는데 무더기 결항 사태가 빚어지면서 부정적인 영향을 줄 거란 관측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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