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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행 티켓 걸려있다…두산-NC, 치열한 대결

<앵커>

프로야구에서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걸린 2위 자리를 두고 두산과 NC가 양보 없는 맞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최희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2위 두산을 1경기 반 차로 쫓고 있는 3위 NC가 초반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두산의 에이스 니퍼트를 상대로 홈런 쇼를 펼쳤습니다.

1회 나성범이 시속 150km 강속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2회에는 손시헌이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렸습니다.

이어 스크럭스가 3점포로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2회에만 7점을 뽑았습니다.

두산이 4회 NC 우익수 나성범의 실책을 틈타 4점을 뽑아내며 따라붙었지만 니퍼트가 다시 무너지면서 점수 차가 또 벌어졌습니다.

니퍼트는 4회 원아웃까지 홈런 3개에 11안타를 맞고 한국 무대 개인 최다인 11점을 내주는 최악의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5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NC가 두산에 11대 8으로 앞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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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롯데는 가을야구 싸움에 갈 길 바쁜 6위 LG에 2 대 0으로 앞서 있습니다.

1회 전준우가 LG 소사를 상대로 선두 타자 홈런을 쏘아 올렸고 이대호가 좌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습니다.

선두 KIA는 3회 버나디나의 솔로 홈런에 이어 만루홈런의 사나이 이범호의 개인 통산 16번째 만루포를 앞세워 SK에 앞서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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