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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맞이 다음 달 3∼5일 통행료 면제…반값 배추 공급

<앵커>

추석 황금연휴 가운데 사흘 동안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물가 안정을 위해 반값 배추도 공급됩니다.

정부가 내놓은 명절 지원책을 송 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역대 최장의 연휴를 앞둔 여행사.

[예약이 다 찼는데 비슷한 숙소나 다른 쪽으로 알아봐 드릴까요?]

이미 예약이 많이 찬 해외 대신 국내 여행을 가려는 고객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습니다.

[안재호/여행사 기획실장 : (국내 숙박 예약은) 올 초 설 연휴나 작년 추석 대비 35% 증가하였으며 꾸준히 예약과 문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휴 멀리 부모님 찾아뵙거나 국내 여행을 떠난다면 부담이 조금 줄어듭니다.

정부가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2일에 고속도로에 진입해도 3일 0시 이후 빠져나가면 면제고요, 5일 24시 이전에 들어왔다 6일 나가는 차량도 돈을 받지 않습니다.

주차가 걱정되신다면 공영과 관공서 주차장 등이 무료로 개방되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연휴 기간 4대 고궁과 국립 미술관·휴양림은 입장료를 받지 않고요, 주요 영화관들도 가족 단위 관람권을 할인해 판매할 계획입니다.

추석 물가를 잡기 위해 농·축·수산물의 공급도 확대됩니다.

배추는 시가대비 50%, 오징어는 33% 할인된 가격에 공급합니다.

또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전국 200개 전통시장에서는 주요 물품을 10% 정도 할인해 팝니다.

연휴에도 쉬지 못하는 맞벌이 가구나 한부모 가정을 위해 아이 돌봄 서비스는 정상 운영되고, 어린이집은 임시공휴일인 다음 달 2일에 수요가 있을 경우 당번 교사를 배치해 운영합니다.

(영상편집 : 이승희, CG : 박정준, VJ : 정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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