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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령은 왜 논란의 불씨를 지필까…'변명 사과문' 구설수

신종령은 왜 논란의 불씨를 지필까…'변명 사과문' 구설수
개그맨 신종령이 변명 사과문으로 또 한번 구설수에 올랐다.

최근 개그맨 신종령은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뒤 자기 소개란을 통해 폭행 사건과 관련해 억울한 심경을 밝혔다.

신종령은 "먼저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어떤 상황이건 사람이 사람을 때려서는 안 되는 건데 진짜로 반성 많이 하고 있습니다"라면서 "저만 너무 당당하다고 경솔했습니다. 할 말 없는데, 피해자분들께는 찾아뵙고 용서를 빌겠습니다. 저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나쁜 사람 아닙니다ㅠ"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은 사과의 메시지를 담고 있지만 변명의 의지도 엿볼 수 있다. 이미 두차례 반복된 실수를 하고도 여전히 자신의 본성을 헤아려달라는 하소연을 하고 있는 것. 

신종령은 지난 1일과 5일 닷새만에 두차례의 폭행을 저질러 사전구속영장이 발부, 현재 구금된 상태다.

지난 8일 MBN 보도는 큰 충격을 안겼다. 2차 폭행 사건 당시 찍힌 CCTV에서 신종령은 술에 취해서 바닥에 쓰러진 남성 임 모(40)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등 매우 충격적이고 위험천만한 행동을 보였다. 

이 사건은 지난 5일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겠다"며 눈물의 공개사과를 한 날 발생한 2차 폭행이라는 점에서 대중들의 공분을 샀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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