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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 "北과 전쟁 바라지 않아…美中 강력 연대로 결의안 채택"

헤일리 "北과 전쟁 바라지 않아…美中 강력 연대로 결의안 채택"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북한은 아직 돌아올 수 없는 선을 넘지는 않았다"며 평화적 해법의 여지를 남겨뒀습니다.

헤일리 대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새 대북제재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직후 "미국은 전쟁을 바라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북한이 핵개발 프로그램을 중단한다면 나라의 미래를 되찾을 수 있다"며 "북한이 스스로 평화 속에 살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에 대해 한 단계 높은 수위의 제재를 가하면서도 북한이 '레드라인'은 아직 넘지 않았다면서 협상의 여지를 열어두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헤일리 대사는 이번 결의안에 대해 "북한에 부과된 제재 가운데 단연코 가장 강력한 것"이라고 평가하며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지지하고 자금을 대는 북한 정권의 능력을 멈출 수 있는 더 좋은 기회를 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련의 조치들이 모든 국가가 완전하고 적극적으로 이행해야만 효과를 낼 수 있다며 국제사회의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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