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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아침 '쌀쌀' 낮엔 '후끈'…당분간 일교차 10도 안팎

어제(11일) 남해안 지역에는 마치 한여름처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오늘은 다시 전형적인 초가을 날씨가 예상됩니다.

아침 기온은 비교적 쌀쌀하게 시작하고 있지만, 낮 기온 서울 28도, 대구 30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겠고 낮 동안엔 제법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또 자외선 지수도 강하겠습니다.

지금 서울은 가시거리가 트여 있지만, 일부 내륙 지역에서는 아침 안개가 짙게 껴 있습니다.

지금 안개주의보가 발효 중인 지역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가 몇백 m에 머물러 있으니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안개는 낮이 되면 점차 사라지겠고요, 오늘 구름만 살짝씩 지나겠습니다.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밤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 17.7도 등 많은 지역이 20도를 밑돌면서 시작하고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대전 28도, 광주 29도, 대구는 30도로 평년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겠고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계속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윤서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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