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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념과 함께 울린 종…9·11 테러 16주기, 추모행사 거행

[이 시각 세계]

지금 한국은 화요일 아침이지만, 미국 뉴욕은 9월 11일 월요일입니다.

바로 9·11 테러가 일어난 지 16년째 되는 날인데 무너진 세계무역센터 앞, 일명 '그라운드 제로' 등에서 희생자 추모행사가 열렸습니다.

납치된 여객기가 세계무역센터에 처음 충돌했던 시간인 아침 8시 46분, 묵념과 함께 종이 울렸습니다.

두 번째 비행기가 충돌했던 9시 3분에도 또다시 종이 울렸습니다.

9·11 기념박물관에서는 수백 명이 참석해 희생자의 이름을 부르며 아픈 기억을 숙연하게 되돌아봤습니다.

마찬가지로 비행기 공격을 받았던 미 국방성 펜타곤에는 조기가 게양됐고, 트럼프 대통령도 영부인, 참모들과 함께 9·11 테러 발생시간에 맞춰 추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추모식은 일몰 뒤, 무너진 쌍둥이 빌딩을 상징하는 2개의 레이저 광선을 쏴 올리며 막을 내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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