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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 여객기, 부품 결함으로 4시간 지연…승객들 분통

<앵커>

어젯(11일)밤 인천공항에서 이스탄불로 갈 예정이던 터키항공 여객기가 네 시간 동안 출발을 못 했습니다. 부품에 문제가 생겼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공항 내 여객기 출발 탑승구 앞에 승객 수십 명이 몰려들었습니다.

[본인이 가서 물어봐야지. 저희는 아무것도 제어할 수가 없어요. 지금.]

어젯밤 10시 25분쯤 인천을 출발해 터키 이스탄불로 갈 예정이던 한 여객기에서 이륙 직전 부품 결함이 발견됐습니다.

승객 220여 명은 여객기에 탑승한 지 1시간쯤 지나 갑자기 내리라는 통보를 받았고 항공사 측에서 별다른 설명이 없자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탑승객 : 왼쪽 날개 쪽에 소방차도 와 있고. 뭔가 일이 있는 것 같은데. 아무런 안내도 없이 뭐 하는 거냐.}

해당 항공기는 정비를 마친 뒤 예정 시간보다 4시간 늦게 이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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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쯤, 서울 금호동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민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소방서 추산 200만 원 상당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주방에서 음식을 조리하던 중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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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경찰서는 지인의 친구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의 수행비서 30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0일 새벽 자신의 집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지인의 친구인 여성 A 씨를 성폭행하려다 저항하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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