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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프랑스·호주 정상과 잇단 통화…북핵 논의

文 대통령, 프랑스·호주 정상과 잇단 통화…북핵 논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1일) 오후 프랑스, 호주 정상과 잇따라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6차 핵실험 등 잇단 도발에 대해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20여분 동안 통화를 하고 유엔 안보리 추가 제재결의안이 채택되고 완전하게 이행돼 국제사회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마크롱 대통령은 이미 성명을 통해 북한의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하고 북핵 폐기를 위해 국제사회가 최고의 단호함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한 만큼 안보리 협의 과정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턴불 호주 총리와 이어진 35분간의 통화에서 그간 인내심을 갖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포기를 촉구했으나 이젠 국제사회와 협력해 북한이 절감할 강력하고 실제적인 대응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턴불 총리는 전적인 공감을 표하면서 앞으로도 안보리 결의의 완전한 이행 등 대북 압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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