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데 대해 "탄핵 불복이고 정권교체 불인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추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국민이 바라는 적폐청산을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이 함께 짓밟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추 대표는 앞서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가 당리당략적 결정을 했다는 것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몹시 안타깝다"며, "민주당 120명 의원은 모두 표결에 참여했고, 한 표의 이탈도 없단 점을 확실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부결된 뒤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할 말이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