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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남부 '기록적 폭우' 잦아들어…내일 맑고 늦더위

남해안 지방으로 강한 비구름이 지나면서 기록적인 폭우를 퍼부었습니다.

하루 만에 경남 거제는 308㎜, 부산은 264㎜에 달하는 비가 내리면서 9월 중 하루 동안 내린 비의 양으로는 기상 관측 사상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겁니다.

지금은 강한 빗줄기가 잦아든 상태로 일부 동해안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영동과 영남 해안을 중심으로 오늘(11일) 밤까지 5에서 20㎜ 안팎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다시 맑은 하늘 되찾겠습니다. 기온도 크게 올라서 한낮기온 서울 28도, 대구는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내린 비로 인해 내일 아침 곳곳으로 안개가 강해지겠습니다.

낮부터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온은 오늘보다 오르겠는데요, 아침 기온 서울 19도, 부산 22도로 출발하겠고, 한낮기온 서울 28도, 대구 30도, 부산 역시 28도선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는 계속 맑은 날씨를 보이겠고 아침 공기는 점점 서늘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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