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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강화종합리조트 관광단지 첫 삽…지역경제 활기 기대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인천시 강화도에 종합리조트 관광단지가 들어서게 됐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인천지국 이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에서 유일하게 관광단지로 지정된 곳이죠. 강화 종합리조트 관광단지가 지난주부터 본격 개발에 들어갔습니다. 함께 보시죠.

강화도 남동쪽에 있는 64만 5천 ㎡의 부지에 대규모 스키장과 리조트 시설이 들어섭니다.

산등성이의 노란색과 빨간색 깃발들은 앞으로 설치될 관광 곤돌라가 지나는 길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1.75km의 얼음 썰매 루지 코스와 전망대 등의 시설도 내년 5월까지 개장합니다.

이어서 4개 코스로 조성되는 스키장과 숙박시설이 오는 2020년까지 준공될 계획입니다.

인천시는 이곳에서 지난주에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유정복/인천시장 : 분명한 사실은 이 지역의 인프라 (개발이) 아주 강도 높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강화가 그만큼 경쟁력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상복/강화군수 : 최근 들어 몇 가지 큰 관광사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만, 종합 리조트가 가장 빠른 진도로 보이고 있습니다.]

두 달 전에 인근에 석모 대교가 개통된 데 이어 관광단지까지 조성되면 이 지역 경제가 활기를 띠고 고용도 늘 것으로 인천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역 환경단체는 강화도가 적설량과 주민 식수도 부족한 곳이라며 스키장 조성에 반대하고 있어서 향후 마찰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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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9번째죠. 국내 최대규모의 한류 관광콘서트인 인천 INK 콘서트가 지난 주말 관람객 4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공연은 인천 문학경기장을 빽빽하게 채운 관객들의 함성으로 시작됐습니다.

오프닝 공연인 그룹 워너원의 히트곡 '나야나'가 울려 퍼지면서 장내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하이라이트와 이기광, 티아라, 레드벨벳, 러블리즈 등 한류를 이끄는 아이돌 그룹이 무대에 나올 때마다 관객들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습니다.

[루시/스페인 : 기분이 너무 좋아요. 워너원, 선미, 공민지 진짜 만나고 싶었어요.]

[크리스티나/체코 : 여기 사람들도 많고 분위기도 좋아서 너무 신납니다.]

이번 콘서트는 인천의 대중문화축제인 애인 페스티벌의 하나로 시민들과 해외 관객들에게 한류 문화공연을 제공하는 행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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