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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운전자 지원장치 부착하면 보험료 최대 13%↓

[경제 365]

자동 비상제동장치 같은 첨단 운전자 지원장치를 단 차량은 보험료를 최대 12.6%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험개발원이 현대 기아차와 함께 첨단 장치를 단 차량 3만 대에 대해 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운전자에게 위험 상황을 경고하는 장치를 단 차는 2.7%, 자동으로 차량을 통제하는 장치를 단 차에는 12.6% 보험료를 더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험개발원은 자율주행기술의 발달이 사고 위험을 대폭 낮출 수 있다면서 첨단 장치 성능개선을 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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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앞으로는 저축은행 대출자가 이자를 연체했을 때나 대출 상품의 약정을 해지했을 때도 중도상환수수료를 내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대출을 만기 전에 갚을 때 일종의 손해배상 개념으로 금융회사에 내는 돈입니다.

그러나 일부 저축은행에서는 대출자가 이자를 연체해 만기가 앞당겨진 경우나 한도대출 상품의 약정을 해지했을 때도 수수료를 매겼습니다.

금감원은 이번 달 안으로 중도상환수수료의 취지에 맞지 않는 영업 관행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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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전기수요 성수기와 비성수기 간 전력 사용량 격차가 갈수록 커지는 것으로 나타나서 효율적인 전력 수요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연중 최대 전력수요 격차는 20.5기가와트에서 37.1기가와트로 커졌습니다.

이에 따라 전력 비수기인 봄, 가을에는 30~60기가와트 규모의 발전설비가 가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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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10일에 이르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선물세트 예약판매가 최대 224% 늘었습니다.

주로 5만 원 미만 실속형 선물이 주류를 이루는 한편, 지난해보다 5% 정도 가격이 낮아진 한우 매출도 최대 110%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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