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반기문 前 총장 접견…북핵 등 의견 교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1일) 오전 청와대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접견했습니다.

다음 주 문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과 북핵을 비롯한 북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반 전 총장에게 엄중한 외교 안보 상황 속에서 유엔 총회를 참석하는 만큼 한반도 문제 해결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반 전 총장은 이번 총회 참석을 통해 많은 성과를 거둘 거로 기대한다며 자신의 유엔 사무총장 재직 경험이 국익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