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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위안부 피해 할머니 찾는다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위안부 피해 할머니 찾는다
▶ 슈뢰더 전 독일 총리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찾아가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나눔의 집에 따르면 슈뢰더 전 총리는 내일(11일) 오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 집을 방문해 야외 추모비를 참배하고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또, 이용수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 할머니 4명과 만나 이야기를 나눌 계획입니다.

슈뢰더 전 총리는 나눔의 집 측에 전쟁 피해자인 유대인 소녀 '안네 프랑크' 액자와 1천만 원을 기부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나눔의 집은 슈뢰더 전 총리에게 위안부 피해자 김순덕 할머니가 그린 '끌려감'과 피해자 할머니들이 그린 그림을 주제로 만든 영문소설 '터치 미 낫' 등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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