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서부 대기질 '보통' 회복…밤사이 비 전국 확대

오전 한때 일부 경기 남부와 충남 서해안지방에 미세먼지농도가 조금 높았는데요, 이제 오후가 되면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이 지역의 대기 질도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낮에도 옅은 안개가 낀 곳이 많습니다.

날은 점차 흐려지면서 오늘(10일) 밤 서해안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요, 밤사이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지리산과 남해안 지방은 최고 150㎜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충청 이남 지방은 30~80㎜, 서울은 40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는 충청과 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는 곳도 있겠습니다.

지금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곳곳으로는 옅은 안개가 껴있습니다.

낮 동안에도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오늘 밤에는 다시 중서부지방 곳곳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은 서울은 28도, 전주 29도, 대구는 30도 안팎으로 일부 지방에서는 낮 동안 약간 덥겠습니다.

비는 월요일 밤에 그치겠고요, 이후로는 다시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