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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군, 동중국해서 실전훈련…"美·日 견제"

중국 인민해방군이 최근 며칠간 동중국해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일본과 인접한 동중국해 해상에서 이뤄진 이번 훈련에 미사일 장착 구축함과 미사일 호위함 등이 참여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또 중국 해군이 두 개 함대로 편을 나눠 잠수침투방어와 섬을 목표로 한 실전사격, 해상보급 훈련을 전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동중국해는 미일 해군의 공동훈련과 이에 맞선 중국의 대응훈련으로 첨예한 대립이 지속하고 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어제(9일) 미국 공군의 B1 전략폭격기와 일본 항공자위대의 F15 전투기가 동중국해 상공에서 공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훈련이 북한의 정권수립일을 맞아 공동훈련을 벌임으로써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를 견제하려는 것이라고 통신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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