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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로힝야족 반군, 임시 휴전 선언…유혈사태 잦아들까

미얀마 정부군과 교전중인 로힝야 반군이 한 달간 임시휴전을 선언했습니다.

로힝야 반군은 성명을 통해 현지시간 오늘(1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일시적으로 휴전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휴전 기간에는 희생자들을 위해 모든 인도적 지원 기구가 인종·종교와 무관하게 구호를 재개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이슬람 소주민족인 로힝야의 반군이 미얀마의 경찰초소를 습격하면서 촉발된 유혈충돌로 지금까지 4백명 넘게 숨지고 30만명의 로힝야족이 난민으로 전락했습니다.

반군의 휴전 선언에 대해 미얀마군이 소탕작전을 중단할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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