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 국제대교 상판 붕괴사고 여파로 통제됐던 43번 국도가 2주 만에 재개통했습니다.
경기 평택시는 오늘(9일) 오후 2시를 기해 사고 당일인 지난달 26일부터 통제해 온 43번국도의 통행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통제됐던 진입로 6곳 중 5곳인 오성과 길음, 도두, 신법, 신남에서 차량이 오갈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붕괴현장과 인접한 신대나들목의 진·출입은 나머지 상판 철거작업을 위해 계속 통제됩니다.
현재 철거한 상판 양옆으로 1개씩 남은 상판 2개는 43번 국도 차량 통행과는 안전상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평택시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