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설현, 비빔밥 순식간에 먹어치운 ‘털털 살림꾼’

tvN ‘삼시세끼’에 AOA 설현이 게스트로 출동했다. 설현은 야무진 살림 실력으로 득량도 삼형제를 깜짝 놀라게 했다.

8일 방송된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에서 설현은 등장부터 남달랐다. 그는 삼형제를 위해서 복숭아와 한우를 사와 이서진과 윤균상, 에릭을 감탄하게 했다.

설현은 냉국을 끓이던 윤균상에게 성큼성큼 다가간 뒤 “식초가 너무 많이 들어갔다.”며 신랄하게 평가했다. 이어 직접 나서서 냉국을 만들어 주위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설장금’은 먹방도 남달랐다. 그는 편안한 자세로 산채비빔밥을 비벼 눈깜짝할 새 한그릇을 비우는 털털한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이후 설현은 감자 수제비를 만들기 시작했다. 반죽부터 국물을 내는 것까지 능숙한 솜씨로 끝냈다. 활발하고 눈에 띄게 나서지 않지만 설현은 자기몫을 묵묵히 해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아이돌 멤버 게스트지만 설현은 야무진 살림꾼의 면모로 ‘삼시세끼’에서 기존 게스트 못지 않은 적응력을 보여줬다. 에릭, 이서진, 윤균상 등과도 점차 편안하게 대화를 하면서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하게 됐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