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갓 태어난 맹수가 우리가 아닌 인큐베이터 안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중국 윈난성의 동물원, 태어난 지 한 달 된 쌍둥이 사자들입니다.
인큐베이터 안에서 1초도 쉬지 않고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서로 엉겨 붙으며 장난치는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사실 사자들은 목이 비뚤어진 상태로 태어났는데, 이 때문인지 어미에게 곧바로 버림받았습니다. 대신 사육사가 이 아기 사자들을 데려와서 분유까지 타 먹이며 보살핀 덕에 건강한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쌍둥이를 같이 키워야 하기 때문에 두 마리에게 분유 먹이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