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3일 저녁 7시 반쯤 양천구의 한 다세대주택 반지하 방에서 53살 A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A씨를 발견한 건 친형 56살 B씨였는데,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잠을 자고서 일어나보니 동생이 숨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몸 곳곳에 흉기에 찔린 상처가 있는 점으로 미뤄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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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다세대주택서 50대 남성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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