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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선수권 2R 장하나, 11언더파 이틀 연속 선두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이수그룹 KL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장하나가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습니다.

장하나는 가평 베네스트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일몰로 16개 홀만 마친 가운데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습니다.

중간합계 11언더파로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였던 '주부 골퍼' 허윤경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 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짙은 안개로 경기 시작이 3시간 지연된 탓에 49명의 선수들이 2라운드를 모두 끝내지 못했고 장하나 역시 17번과 18번 홀 두 개 홀을 마치지 못해 내일 3라운드 돌입에 앞서 잔여 경기를 치르게 됐습니다.

미국 LPGA 투어에서 뛰며 4승을 올린 장하나는 지난 5월 국내 무대로 복귀한 뒤 아직 우승이 없습니다.

허윤경이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0언더파 2위, 홍란과 김혜선, 전종선, 안나린이 9언더파로 나란히 공동 3위에 자리했습니다.

상금과 대상포인트·평균타수 1위를 달리는 이정은은 5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로 고진영, 장수연, 배선우 등 6명과 공동 7위로 2라운드를 마쳤습니다.

파3 11번 홀에서 이번 대회 첫 홀인원을 기록한 김보아는 4타를 줄이며 7언더파로 공동 14위에 올랐고, 지난주 한화 클래식 우승에 이어 메이저 2연승에 도전하는 오지현은 6언더파 공동 17위에 포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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