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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근, 2R도 공동 선두…10년 만에 투어 '신인 다승' 도전

한국프로골프, KPGA 투어에서 신인 장이근이 시즌 첫 2승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갔습니다.

장이근은 인천 드림파크 컨트리클럽 드림코스에서 열린 티업·지스윙 메가오픈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중간합계 15언더파 129타를 기록한 장이근은 현정협, 임성재와 공동 선두를 달렸습니다.

129타는 2013년 KPGA 선수권대회에서 김형태가 달성한 코리안 투어 1,2라운드 36홀 최저타 타이기록입니다.

올해 한국오픈 우승자인 장이근은 시즌 2승뿐만 아니라 2007년 김경태 이후 10년 만에 코리안투어 '다승 신인'에도 도전합니다.

김경태는 당시 3승을 올려 신인왕인 명출상을 받았습니다.

2005년 프로 데뷔 이후 코리안투어 우승이 없는 현정협은 코스레코드인 10언더파를 몰아치며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프로 2년 차인 임성재도 선두에 합류했습니다.

전성현은 한 타 뒤진 14언더파로 4위에 올랐고, 53살의 신용진이 9타를 줄이며 13언더파 공동 5위로 뛰어 올라 우승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1964년생으로 2015년 시니어투어인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오른 신용진은 코리안투어에서는 2006년 6월 금호아시아나 오픈에서 마지막으로 우승했습니다.

역대 코리안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은 2005년 5월 매경오픈에서 최상호의 50세 4개월 25일입니다.

스크린골프 예선을 거쳐 출전 기회를 잡은 15살 아마추어 유현준은 합계 1언더파로 공동 96위에 그치며 컷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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