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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내년 국고채 만기 몰려…조기 상환해 분산"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은 8월 국고채 만기가 몰리지 않도록 하반기에 조기상환과 교환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격려사를 통해 국고채 만기가 특정 연도에 집중돼 발생하는 차환 리스크를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에 풀린 채권을 만기 전에 매입하거나, 만기가 다른 채권으로 교환하는 식으로 만기를 분산하겠다는 뜻입니다.

기재부에 따르면 정부가 공공목적에 필요한 자금 확보 등의 목적으로 발행하는 국고채 만기는 2018년에 집중돼 있습니다.

채권이 만기가 돼서 돈을 갚아야 하는 시기가 몰리면 자금조달 부담이 클 수 있습니다.

김 차관은 "재정자금의 안정적 조달을 위해 국고채 인수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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