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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광주서 현장최고위…'SOC 홀대론'으로 與 맹공 계속

국민의당, 광주서 현장최고위…'SOC 홀대론'으로 與 맹공 계속
국민의당 지도부가 전통적 지지기반인 광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호남 사회간접자본 SOC 예산 홀대론을 집중 거론하며 정부 여당을 겨냥한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민주당이 호남이 예산을 왕창 건의했다가 삭감된 것처럼 모욕했다며 뭐라고 해도 국민의당은 SOC 예산을 지키기 위해 광주시민, 전남도민과 함께 뜻을 모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박지원 전 대표도 SOC 예산 미배정은 호남 차별이라며 호남은 도로 교량 철도 항만이 기본적으로 돼 있지 않아 SOC 예산이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지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호남에 '인사 폭탄'을 때리지만, '예산 폭탄'은 영남으로 때리고 있다며 영남에는 아무도 신청하지 않은 SOC 예산 3천억여 원을 귀신이 배정해놓고 있다고 비꼬았습니다.

박주현 최고위원도 자랑스러운 호남이 차별받고 낙후된 것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10월 유신 공포정치 이후 김대중은 빨갱이 전라도 배신자라는 마타도어를 유포하면서부터 시작됐다고 언급했습니다.

호남은 권력구조에서 배제되고 승자독식의 통제하에서 국가 예산정책에서도 철저하게 소외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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