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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중국 톈진 테다 지휘봉 임박"

"슈틸리케 감독, 중국 톈진 테다 지휘봉 임박"
성적 부진으로 우리나라 축구대표팀 사령탑에서 도중 하차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톈진 테다의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축구전문매체 골닷컴 이탈리아는 슈틸리케 감독이 조만간 중국에 도착해 톈진 테다와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2014년 9월 24일 우리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던 슈틸리케 감독은 2년 9개월 동안 한국 축구를 이끌며 역대 대표팀 최장수 사령탑 기록을 세웠지만,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2경기를 남겨두고 지난 6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달에도 이란 프로축구 에스테그랄의 차기 사령탑으로 언급됐고, 이번에는 중국 슈퍼리그 톈진 테다의 감독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톈진은 올 시즌 중국 슈퍼리그에서 3승 7무 12패로 1부리그 16개 팀 가운데 강등권인 15위로 밀려 있습니다.

그동안 이임생 감독이 팀을 이끌었지만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지난달 경질됐고, 후임자 자리를 놓고 토마스 투헬 전 도르트문트 감독과 함부르크를 이끌었던 브루노 하바디아 감독 등을 저울질했지만, 슈틸리케 감독으로 방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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