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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울시, 22일까지 지하철 부정승차 집중 단속

<앵커>

서울시가 다음 주부터 2주 동안 수도권 전철을 운영하는 10개 기관과 합동으로 지하철 부정승차를 집중 단속합니다. 부정 승차를 하다 걸리면 요금의 서른 배를 내야 합니다.

서울시 소식, 노동규 기자입니다.

<기자>

개찰구를 훌쩍 타 넘고, 기어 나오고, 전화하는 척하다가 결국 기어들어 갑니다.

이런 지하철 부정승차를 막기 위해 서울시가 다음 주부터 집중 단속에 나섭니다.

코레일과 인천교통공사, 공항철도 등 수도권 10개 전철 운영기관과 22일까지 합동 단속한다는 계획입니다.

노인이나 청소년이 아닌데도 경로용 우대권이나 청소년용 할인카드를 쓰는 것도 단속 대상입니다.

부정승차로 적발되면 요금의 서른 배를 내야 하고 납부를 거부할 경우 형사 고소를 당하게 됩니다.

지난 2014년 3만 2천여 건이었던 서울 지하철 부정승차는 지난해 4만 3천 건으로 늘었습니다.

서울시는 부정승차 단속과 함께 주요 지하철 환승역에서 벌금 안내 등 캠페인을 같이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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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개장한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마을 시장과 자전거 음악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내일부터 매달 둘째 토요일마다 열리는 달시장은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마을 장터를 표방해 개인 장바구니를 챙겨야 합니다.

문화비축기지가 자리 잡은 매봉산 일대의 버려진 나뭇가지를 이용한 전시도 마련됐습니다.

문화비축기지는 과거 석유 파동 직후 석유를 저장하려고 만든 1급 보안시설을 축구장 22개 면적으로 개축한 문화 시설로 지난 1일 개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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