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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문화진흥회 유의선 이사 "오늘 사퇴"…이사진 재편될 듯

방송문화진흥회 유의선 이사 "오늘 사퇴"…이사진 재편될 듯
경영진 퇴진 등을 요구하며 노조가 5일째 파업 중인 MBC의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유의선 이사가 오늘(8일) 이사직을 사퇴하기로 했습니다.

이화여대 교수인 유 이사는 "자신에게 학생이 소중하고 학교의 명예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사퇴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유 이사가 사퇴하면 방문진 이사진은 현재 구 여권과 구 야권의 6대 3 구도에서 5대 4 구도로 재편될 전망입니다.

구 여권의 추천을 받은 유 이사가 사퇴하면 현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추천권을 갖습니다.

유 이사가 사퇴서를 제출하면 방문진 사무처는 방송통신위원회에 보궐이사 선임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유 이사의 사의 표명과 관련해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을 비롯한 구 여권 추천 이사 5명은 성명을 내고 "명백한 외압이자 자유 언론에 대한 탄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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