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 짙은 안개…낮더위에 일교차 클 듯

금요일인 오늘(8일) 아침에는 서해안과 내륙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교통소통에 큰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

가시거리가 평소의 1/10 수준 이하로 떨어졌고 채 100m 앞도 보이지 않는 곳이 많아 전국 내륙에는 안개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은 오후에 안개가 걷혔다가 밤에 다시 짙어지겠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낮 기온이 오르면서 한낮에는 조금 덥겠습니다.

서울 최고기온이 29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기온이 26도에서 30도의 분포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도 전국적으로 맑고 일교차가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천문현상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겠다며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