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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내가 범인이다"…'다시만난세계' 김진우, 여진구에 오열 고백

[스브스夜] "내가 범인이다"…'다시만난세계' 김진우, 여진구에 오열 고백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가 미술실 살인사건 범인으로 김진우를 의심했다.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30, 31회에서 해성(여진구 분)의 동생 영준(윤선우 분)은 해성을 찾아가 “차회장의 돈으로 의사 된 게 맞다”면서도 끝까지 자신이 양경철을 죽이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이에 해성은 차회장이 누군가를 보호하기 위해 영준을 범인으로 지목했다는 사실을 알았고 태훈(김진우 분)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정원(이연희 분)도 미술실 윤미나 선생에게 들었던 박동석(강성민 분)을 만났다. 박동석에게 “윤미나 선생님에게 양경철 죽은 날 밤 학교에서 깁스를 한 남자를 봤다고 했는데 너 깁스를 하고 있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박동석은 “그 때 내가 깁스를 하고 있었다”면서도 “학교는 양경철이 이사장 아들과 만나기로 했다고 해서 같이 갔다”고 답하며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이 말을 정원에게 들은 해성은 곧장 태훈을 만나러 가서 “사건 당일 밤 학교에서 양경철 만나지 않았냐”라며 “네가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 그러면서 영인이를 만나고 친구들을 만나고 내 동생한테 잘해줬냐. 그 날 밤 네가 한일을 말하라”고 소리쳤다. 

이에 태훈은 논란 눈으로 자신이 양경철을 죽였음을 인정했다. “양경철을 죽인 것 나다. 내가 범인이다. 그 날 낮에 너랑 양경철이 싸우는 것 맘이 안 좋아서 양경철에게 너랑 싸우지 말라 했다. 학교 끝나고 집에 가있는데 양경철에게 전화 왔다. 미술실로 나오라 하더라. 양경철이 자기한테 훈계한다고 건방지다며 나를 때렸고 나도 너무 화가 나서 세게 밀치고 나왔다. 걱정돼 돌아가 보니 양경철이 죽어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너무 떨리고 어찌 해야 할지 몰라서 아버지에게 전화했는데 아버지가 학교 오기 전에 겁이 나서 도망쳐 버렸다. 다음날 경찰이 범인은 성해성이라 발표했다. 그때 .내가 자수를 했어야 했다”라며 “미안하다. 너한테 누명 씌우고 아무렇지 않게 살았다. 너한테 네 동생들한테 미안했다. 12년 동안 단 하루도 마음 편하게 산 적이 없다. 어리석게도 너 돌아왔을 때 무섭지 않았다. 네가 돌아와서 너무 좋았다. 나도 너한테 잘해 줄 수 있을 기회가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하지만 해성은 소멸을 직감한 상황. 모두를 위해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다시 만난 세계’는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SBS funE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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