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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축구대표팀 감독 이달 중 선임…최용수·정정용 물망

현재 공석인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사령탑 선임 작업이 곧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오늘(7일) "(월드컵 최종예선 준비로) 미뤄뒀던 U-23 대표팀 감독 선임을 조만간 기술위원회를 열어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술위원회는 통상 월드컵 최종예선이 끝나고 한 달 안에 경기 분석 등을 겸한 회의를 여는 만큼 이달 중 기술위를 개최해 U-23 대표팀 감독을 선임 문제를 논의할 전망입니다.

애초 기술위는 7월 4일 신태용 감독에게 A대표팀 지휘봉을 맡기면서 U-23 대표팀 감독도 선임하려고 했으나 적임자를 찾지 못해 결정을 미뤘습니다.

지난 7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서 간신히 본선 티켓을 딴 대표팀은 신임 감독 지휘 아래 내년 1월 중국에서 열리는 2018 AFC U-23 챔피언십 본선에 나섭니다.

이어서 내년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하계아시안게임을 준비합니다.

길게는 3년 후 열리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을 대비하는 장기 로드맵을 짜야 합니다.

신임 감독 후보로는 최용수 전 FC서울 감독과 정정용 전 U-23 대표팀 임시 감독 등이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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