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중생 집단 폭행 사건과 관련해 지난 6월 발생한 피해 여중생 1차 폭행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여중생 3명이 경찰에 추가 입건됐습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공동 폭행 혐의로 14살 A 양과 15살 B양, C양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경찰이 이미 구속영장을 신청한 14살 D양 등 2명과 함께 지난 6월 29일 피해 여중생을 부산 사하구의 한 노래방으로 데려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서 2차 폭행에 가담했던 14살 F양과 13살 G 양도 입건하면서 1, 2차 폭행 사건을 통틀어 7명의 가해자를 확정했습니다.